Joe의 세상일기 호주워킹홀리데이- in bunbury (괴로움 ㅠㅠ)

블로그 조회수가 저조하네요...ㅠㅠㅋㅋㅋㅋㅋ

물론 저의 탓이 제일 크겠지만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

 

사실 블로그를 하게된 계기가 저도 워홀오기전에 다른 워홀러분들 블로그보면서 막불타오르고 의욕에차올랐거든요.

오기전에 대리만족을 무지하게 하게되었죠,,.ㅋㅋㅋ

 

그래서 시작하기도한거고, 나중에 시간이지나 보게된다면, 그때 사소한 일하나 까지도 다시 생각할수있을것같아서

쓰기로한겁니다.!!

 

첫번째가아니면, 두번째라도 해야겠죠,

시작합니다!ㅋㅋ

 

사실 낚시갔다와서 돌아오는주에 일을시작하는데 갑자기 팔에 시뻘것고 간지러운것들이 나기시작하는겁니다.,.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이거 양피묻어서 이렇다고 자주씻고 하다보면 한2,3주 지나면 없어진다고,

그래서 다행히 피부병은아니구나 하고 안심하고 가려운게 너무 짜증나서 약국가서 가려움증 없애는 약을사서 바르고,

 

그래서 슈바한테 나 팔에이거났으니까 팔토시좀 달라고 (그때만해도 양다리거는일을 하고있었음) 그니깐 오,니뭐낫네 이러면서

 알았다고 하더니 슈바가 칠러로보냄,,추운데있으면 그래도 덜해지니까 보낸듯 칠러는(양 보관하는곳 그냥 양고기 밀기만하면됨)

 

근데 ㅅㅂ넘 추워죽겟는데 외투하나만 입히고 보내서 존나게일하다가 점심시간되서 입고온 옷을 안에껴입고 들어가서 다시일하는데 갑자기 다시 쉽플로어로 오라그럼,,그래서 갔는데 추운데있다가 갑자기 따뜻한데 들어갔을때의 열의에너지가 발에서부터

얼굴까지 솟구침 오오옷 듭네,,하고 갔는데 목짤린양의 피묻은 목살을 가위로 자르는게있는데 그거하는 친구가 그만뒀나봄

그래서 나보고 너이거할래 하길래 알았다구 하는데 그닥 어렵지않음 지금은 졸면서 자르는 경지까지이름 ㅋㅋㅋㅋ

 

(실은 이날아침에 온지 2틀된 한국사람이 이일을 하고있었는데, 나보고 인사를하는거임,

그래서 안녕하세요하고 언제부터 일했냐니까 어제부터했다고함, 아~ 그러세요 하고 옷갈아입고 갈려는데

자기하는게 존나게빡시다그럼,, 이거 원래빡신거아니냐고 원래하던 애도 군대전역하는 느낌이랬다고 걔 브로콜리농장에서 일하다 왔는데도 그러는거보면 진짜 힘든거같다길래,

전 안해봐서 잘모르겠는데 걔는 편하게하던데요, 하니까 아님 조난빡셔요 사실 전 힘든거는 돌아가자는 주의거든요,이러길래

(음,,음,,,,그래 할말이없어서) 아, 네 하고 가서일했는데

그날 그거하다가 못하겠다하고 그만뒀다고함,,2틀만에,,

들어오고싶어 애쓰는 사람들많은데 참그런사람들보면,,, 요새보면 한국사람 일잘한다는것도 다옛말같음 ,

못하면 열심히라도 해야할텐데,, 뭐 어쨋든 이런 사람들은 참꼴불견임,,)

 

그리고 그날일마치고 집에가는데 얼굴이랑 귀랑 사정없이 간지러워서 긁었떠니 아 이게팔에서전염됐나 싶었는데

다음날 자고일어나니 눈도 붓기시작,,진짜 환장했음,,

이런,,ㅅㅂ  공장에서 보는사람들마다 괜찮냐고,,

어 ,,안괜찮지만,, 괜찮다고,,,하는데 다른룸에서 일하는애가 약추천해줌 그래서 그거사서 양껏바름 그래도 낫지가않길래,,

자고일어날수록 눈이부어서 눈꼽이 1cm안에박혀있어서 뺴지도못하는 지경까지감,,

 

병원을찾아가야겠다하고 알아봣는데 주말이라 문닫고 gp라고 뭐 개인의사라해야하나 어쨋든 병원시간 외에하는곳인데 전화해봤더니 이머전시센터가보라고함  번버리호스피털있는데 있다고,,

가서 뭐이것저것 서류 작성하고 (카드 디테일같은것도적음 여기서 돈이빠져나가나봄)

기다리는데 ,알림문같은거보니까 메디케어카드(우리나라로치면 의료보험증)없으면 189불 기본이고 추가로 진료비붙는다고,, 풕 적어도 200불,,풕하면서

그래 얼굴 멍게되는거보다낫지하고 워홀보험도 들었으니까 한국가서 받으면되지하고 기다리니까 의사를 만났는데

인도의사임,, (개인적으로 인도애들싫음) 뭐얘기하다가 do you have 치킨폭스 이러길래,,

뭔소리지 하고 알러지있는거물어보는건가 싶어서 어 저번주에 kfc치킨먹었다고 이러니까 그얘기 하는거아니라고,,,

그럼 뭐야 치킨폭스가 하고찾아보니까 수두임,,ㅅㅂ 설마여기서 이런게걸리다니,,

일도 쉬고 전염성이강하니 니꺼다씻고 다른사람들 접촉하지말라고함,,

난 굶어죽어야하나 싶어서 안되그래도 일갈꺼야하고 속으로 생각하고있는데

다른의사가옴 뭔가 짬이더되보임 인도애보다 이래저래보더니 인도의사가 자꾸 옆에서 치킨폭스아니냐면서 그라길래

그건아닌거같다고 하면서 바늘로 팔에있는거 터트려보더니 체취해서 가더만 별거아니라고함

연고 처방해주고 사서발르라하고 얼굴은 그냥 모이스쳐라이징만 하라함,,

지금 얼굴이 이런데 급하다고 !! 주사한방놔주라니까 주사맞을필요없다고 기다리면 가라앉는다길래

그래서 일단 팔에는 연고사서바르고 이것저것 찾아본결과

 

콜린성 알러지가아닌가싶음 급작스러운온도 변화에 두드러기같은게 나고 가렵다길래

알러지약을사먹음,,그래도 별효과가없음,,

 

눈붓는건 서서히덜한데 얼굴은 여전히 간지러운거임, 각질이막일어나고 꺼칠꺼칠하고,,

그래서 혹시 건조증이아닐까하고 찾아본 결과 피부건조증이 생기면 간지럽다고함,,

아 , 지성피부인 내얼굴에서 그런게걸릴줄이야,, 여자친구한테물어보니 기름이랑 수분은다르다고함,,

26년살면서 첨 알게된사실,,  요새스킨로션 안바른게 원인이될줄이야,,ㅠㅠㅠㅠㅠ

피부좀땡기면 바르면된다고 살아왔는데 이런 낭패를 보게될줄은 ㅠㅠ꿈에도 몰랐음,,

 

그뒤 건조피부용에 바르는 세타필이랑 미스트사서 내 소중한 비오템옴므랑 얼굴에 아주 신경써서 발라줬더니

요새는 전보다 피부가 더좋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몸어디부위가 간지러움,, 이것도 건조증인가본데 바디샤워를싼거를썻드만 이러는거같음,,

역시,, 내몸에는 좋은거써야지,,

사실 제 몸은 하자가많은 몸이라 신경을 잘써줘야하긴함,,ㅋㅋ

어쨋든 이렇게 저렇게 2주동안 많이나아짐  이제 거의다나아졌죠ㅎㅎㅎ

근데 밤에 잠도설칠정도로 간지럽고 죽음이었음 ,

 

이제 스킨로션잘바르고 내 건강에도 좀신경을써야겠답니다.

 

날이 점점더워지고있는데 에어컨이안되서죽을맛임,,ㅋㅋㅋ

어쨋든 !! 내일부터 또 일이 시작이군요 ㅠㅠ 요새 청소도시작해서 6시에일시작해서 집에오면 8시반이나된다는,,

월요일부터 금욜까지는 걍죽음임,,ㅋㅋㅋㅋㅋㅋ

일단 시작한거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

화이팅!

 

하기싫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