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의 세상일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in Perth (새로운 변화들,그리고 제자리)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ㅋㅋㅋ

 

 

얼마전 렌트카일을 시작해서 아침5시쯤기상해서 도시락챙기고 씻구 6시10분버스를타고 레드스팟이라는 렌트카회사로 출근

이때 아직해가안떠서 어두운데 정말 호주 해뜨기전 밤하늘이란,, 정말아름다움, *_*ㅎㅎ

6시40분에 도착하면 거기 쉼터에서 아침밥을먹고 7시부터일을 시작,

하는일은 일단 처음갔기때문에 세차만계속함,, 바쁘지도않음 ㅋㅋㅋ

솔로 차닦고 물뿌리고 안에가지고가서 배큠하고 걸레로닦으면끝,

그냥 종일 이것만하는거임 

7시부터 3시30까지 한10대 닦으면끝남,ㅋㅋㅋㅋ

일정말 디럽게재미없음,,,

주 천불 내목표에도 모지람,,

널널하니 별의별 생각이다들고 그와중에 같은쉐어사는 애한명이 포트해틀랜드로 간다고함,,

원래 포트해틀랜드간 88친구한명도 어찌나 오라고 꼬시던지,,

예전에 글올린사람까지 뒤져가며, 갈까 말까 한참고민하다가,

마음을 접엇다가 자다깨서 또 고민하며 갈까말까 ㅠㅠ

 

렌트카일시작하고나서도 갈까말까,,일하면서도 갈까말까,,

머릿속이 어지러웠음,, 페북에 글까지올리고,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같은쉐어애한테 물어봄  자기아는사람 통해서가는건데

방있나 알아봐준다고, 거기 마스터랑 통화했는데 방값이 주에 2인실은 200 4인실은180,

원래 있던애보다 더비싸서 더비싸네요하니까 자기네 집은 거기보다 더 좋아서 10불씩더비싸다고,,

지금 확실히하면 자리한자리는 비워줄수있다고, 그럼 다음주수요일날 갈테니 자리하나 부탁한다고하니 알았다함

일하며서 차사서올라가야지하는 대책없는 생각과 계획을짬,,

 

저때가 수요일이었으니까, 일주일내에 폴리스클리어런스 운전면허공증, 차사야되고

일단 요번주토요일날에 또 쉐어이사하기로해서 짐싸서이사도해야하고,,

것보다 더 미안한건 마스터형이 소개해준데 4일일하고 때려치운다는거,,ㅜㅜ

오늘이3일째니까 내일까지는 그래도 해줄생각으로 있었음,,

 

그리고 일열심히하는데 갑자기 연락와서는 방이다나가서 안되겠다고,,

뭐야,,,,,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인연이아닌가보다하고 지금하는거나 하면서

주말낮에 일구하로 다니기로마음먹음,,

 

일끝나고 일식집일까지 끝나고 파전이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스터형이 갑자기 얘기좀하자고함,

그래서 난 오늘 일하는데 전화받고 계속카톡하고 해서 다른사람들한테 뭔얘기 듣고 한소리할려나싶었음,

 

근데 시작하는말이 "니 일그만둘끼가?" (대구분이심)

(순간 헉함,, 내 페북글보고 알았다고함,,

그냥 페북엔 욕심이더 난다는식으로 적어놨었는데,

대충 뭐 그런의미로 받았을수도있으니,,)

한,두달 하고 그만둘거면 내일까지하고 그만두라고,,

그게 자기입장에서 더낫다고,

이때  한3,4초간 갈등,,

거짓말을 하고 계속일단 일을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솔직하게 얘기를 해야할지,,

 

근데 도저히 내 욕심만 챙기는것같아서 거짓말은 못했음,

사실 오늘도 포트해틀랜드 가기로 마음먹었었다고,

형한테 얘기할려고했는데 못가게됐다고,

이랬다저랬다, 렌트카 일받고 바로 쉐어나가는것도 미안했는데,

형이 그전에 만약 쉐어근처에괜찮은곳 있으면 그리로가도된다고,

마음편하게해줘서 친구집으로 간다고 얘기하고

옆방쉐어애도 나도 둘이갑자기빠지고,

 

형입장이 그러면 그만둘거라고, 내 입장만 생각한거같아서 미안하다고, 사실 주말에 일구하려했다고,

계속얘기하다가 내일 가서 일끝나고 그만두기로 얘기함,,

 

yj한테 얘기하니 못볼사람하나 만들었네이럼,, ㅠㅠㅠ

 

다음날 일끝나고 사장한테 가서얘기하고,

일식집일갔다가 집에와서 형봤는데 마음이 좋지가않음,,좋으면안되지,,

형도 별로 표정이안좋고,

정말 미안해서 뭐라말하기도그렇고, 여자친구랑 통화도해야하고, 내할것도 해야하고,,

정말 난 이기적임,,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금요일날 짐대충챙기고 마스터형 들어와서 이런저런얘기하는데,,

방들어온다는 사람들도 다 캔슬되서 아무나 한명받은상태라하고,

나는 더 미안하단말은 하기싫었고, 형미안해서라도 형한테 더앵겨야겠어요,

신세꼭갚을게요. 얘기함

 

다음날 아침일찍 이것저것 한다고 많이바빳음

 싱글베드사는데 배달해준다해서 그차얻어타고 친구집 빅팍으로 이사옴,,

이사하고 일갔다가 오니까 쉐어에서 파티하고,뭐 일요일은yj만나서밥먹고 이렇게

이번주가 마무리됨,

 

대충최근 근황임,

새로운 집 새로운환경에 적응해야하고 다시 제자리로돌아옴,

2달이다되가는 지금 딱히 변한건 없음,,

처음과 같은 뭐든지 물어보고 적극적이었던 난 없어졌을까,,

몸상태도 별로 안좋은것같고,,주위사람들한테 하도 이랬다가 저랬다가해서 ,

내가 나한테도 실망한상태임,,

 

그래도 이대론 안된다하면서 오늘도 이력서돌리로나갈꺼임

신세진건 꼭 갚아야지

 

화이팅!!